외쉬넨 혹은 와쉬넨 이라고 불리는 호수가 있다!
*결론
꼭 가세요 두 번 가세요 눈에 가득 담고 오셔요!
인스타에 많이 올라오는 곳 중 하나인데
왜 다들 그렇게 사진은 올리면서 가는 방법은 설명 왜 안 해주지?
영업 비밀인가?
여기서 사진만 찍고 오면 안 됩니다! 외쉬넨 뽕뽑고 와야지!!
반드시!! 수영하고 오세요!!!!! 수영 명당 알려드릴게요!!! 일단 먼저 준비물은
!!! 가기 전에 준비물!!!
!!! 가는 방법!!!
기차역
Interlaken ost > Speiz > Kandersteg > 도보 15분 > Oeschinensee 곤돌라 8분 >하이킹 20분
총 2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해서 Speiz 역에서 Kandersteg 역 가는 걸 갈아타면 된다!
Speiz 역에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기다리는 동안 제발 밖에 한 번만 나갔다 와주세요!!
왜냐하면
너무 예쁨 진짜 진짜 진짜
숨은 포토 명소랄까
여기 보이는 작은 횡단보도를 지나면 (차 슝슝 다니니까 꼭 확인하고 건넙시다)
빨간 의자가 있었는데
날씨도 물론이거니와 사진 명당이었다.
다들 인생 샷 찍다 보면 20분 후딱 갑니다!
Kandersteg 역 도착하면 계단으로 내려가서
버스정류장 지나면 있는 Oeschinensee 표지판을 확인하고 쭉- 걸어야 합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COOP 나오니까 거기서 물도 사고 먹을 것도 사면 좋습니다!
외쉬넨 호수에 먹을 것을 팔지만 비싸거 등요
걷다 보면 이렇게 생긴 성당이 나옵니다
이 성당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좀만 더 걸어가다가 오른쪽을 보면!!
짜잔~ 이런 길이 나옵니다.
이제 이 길로 쭉 따라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노래도 부르고 룰루 랄라 10분만 더 걸어가면 케이블카 탑승장 도착!
케이블카 내려서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전기차 있긴 한데 이건 돌아올 때 타는 걸 강추!!!! 1사람당 8유로 현금 준비 필수!
주변 풍경도 보고~ 콧노래도 흥얼거리면서 걷다 보면 두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왼쪽은 인스타 사진 많이 올라오는 뷰포인트!
여기로 가면 인 스타용 사진은 많이 건질 수 있으나 외쉬넨 호수 수영은 못한다
왜냐면 산 중턱이기 때문.
고로 나는 직진해서 걸어갔다.
그렇게 평지 좀 걷다가 내리막길 걷다 보면
아 언제 나와 진짜
라고 생각이 들 때 외쉬넨 호수가 나온다
여기 초입부터 수영하는 사람들 천지, 식당에 사람 천지인데
식당은 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으니 아까 coop에서 사 온 것을 먹는 걸 추천한다.
대표 사진처럼 보이는 곳에서 왼쪽 안쪽으로 쭈우우우우욱 걸어 들어가야 한다
별표☆ 왼쪽으로 쭈우우욱!
초입에서 수영하면 사람만 많고 너무 재미없어요 ㅠ
걷다 보면 오른쪽 사진처럼 보트도 탈 수 있는데 30분에 20유로 정도였다.
외쉬넨 뽕 뽑으려면 낭만 있게 보트 타는 것도 추천! 하지만 4시까지만 영업한다 ㅠ
저길 지나서 좀 더 가다 보면 숨은 보석 같은 장소가 나온다
여기지.. 이거지 외쉬넨은 이거지
인 스타용 사진들을 보면 여기가 보이는 산 중턱인데
난 눈으로 보는 것 보단 체험을 좋아해서 수영하러 여기까지 걸어왔다(장하다 ㅠ)
동양인들은 아까 두 갈래 길에서 왼쪽으로(산 중턱 뷰포인트)로 많이들 갔다.
수영하는 사람들도 많으나 나 혼자 동양인이었다.
여기서 한 번도 못 본 유대인들을 많이 봤다.
암튼 뼛속까지 시린 차가운 물에 들어가기까지는 힘들었으나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랬던가
물 온도에 금방 적응됐다.(근데 진짜 정말 차가움)
진짜 최고 乃
조금만 들어가면 훅 깊어지니까 조심 ☆
한국 와서 제일 생각나는 스위스 Best 3위 안에 든다.
차가운 물 온도와 그날 햇빛과 바람, 그날 행복했던 수영은 좌뇌 우뇌 소뇌에 깊게 박혔다.
수영복은 갈아입을 장소가 마땅히 없다.
그래서 외쉬넨 호수 초입에 있던 공중 화장실에서 많이 갈아입고 들어온다.
수영하고 돌아가는 길에 벤치에서.
여기는 사실 아무 데서나 앉아서 찍어도 인생 사진 갖고 온다.
돌아갈 때 하이킹 또 20분 하기 힘드니까 전기차 8유로 주고 타고 가면 케이블카 입구까지 데려다준다.
정류장은 아까 말한 외쉬넨 호수 초입 공중화장실 앞에 정류장이 있다.
15분마다 한대씩 있으니까 미리 가 있는 걸 추천! 버스 탑승 인원수 제한 있다 ㅠ
케이블카 앞에는 대망의 외쉬넨 호수 놀이 기구? 가 있다.
슬라이딩 카트 같은 건데
1회 권 5회 권이 있다.
두 번 세 번 다섯 번 타세요 제발
오늘도 일개미는 이렇게 스위스 추억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추억 속에 살아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지
대한민국 직장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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